기적의 검이 PC판으로 나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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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틀을 들고나왔는데 이 틀들도 부족할 정도로 이 게임은 총체적 난국이다.

하아... 이 병신 쓰레기 게임을 또 다루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작년경이었을 겁니다. 제 네이버블로그가 막장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을 때, 전 모바일게임도 리뷰하기 시작했었죠. 제 똥믈리에 센서에 바로 보인 게 바로, 한국모겜협회에서 인증했다고 이빨까던 기적의 검이었습니다.

진짜 이 병신 쓰레기게임한테는 온갖 부정적인 수식어를 달아도 부족했던 물건이었습니다. 사실 게임이라고 부를 수도 없죠. 그냥 데이터 폐기물에 가까운 게 게임이라고 사칭하고 앉아있으니 진짜 미치고 날뛸 지경이에요.

이 게ㅇ... 아니 게임이 아니죠? 이 쓰레기는 원래 종방향으로 나왔던 물건입니다. 네? 종방향? 사실입니다. 그래서 UI를 어떻게 처리할 지 제가 참 궁금했습니다만, 제작자 새끼들은 이 문제를 전혀 다른 방법으로 해결했는데,

아예 조작 UI를 날려먹고 조작도 못하게 막아뒀습니다.

저도 부정하고 싶었지만 진짜였습니다. 전 그 당시 게임을 틀고, 완전히 자동으로 시작해서 NPC는 일절 없고, 퀘스트는 그냥 자동으로 넘어간다는 것을 봐서 "리뷰할 가치도 없다"라고 단념지어서 그냥 그대로 리뷰를 끝내버렸습니다. 더 다뤄봤자 이득볼 것도 없었죠.

근데, 지금은 시간이 지나고 옛날 리뷰에 회의감을 가지고, 이 쓰레기가 어디가 난국인지 좀 보고 싶었습니다. 보스 생겨먹은 거라던가, 맵 구성이라던가.

 

이 게임이 PC판이 나왔다는 것을 보고, 앱플레이어를 또 깔아야 하나 고심하던 저에게는 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옛날 쓰레기게임 리뷰 리메이크를 하고 싶어졌거든요.

근데... 이 4399 씨발놈들이 게스트 로그인을 틀어막았네요? 꼴에 규모커졌다고 허세부리는 겁니까? 그것도 모자라 본인인증까지 요구합니다?

아나 썅부랄. 이젠 쓰레기게임으로 모자라 개인정보도 가져가겠다는 겁니까? 개역겹네요.

근데 전 여러분들을 대신해 쓰레기게임을 소개해서, 제발 이 게임을 하면 안된다는 경고를 남긴다는 사명감이 있기에, 전 위험을 감수하고 악성코드를 실행했습니다.

그렇게 해본 소감은... 생각보다 더 심각했네요.

타이틀 화면은... 뭐 당시 화면에서 양옆으로 시야만 뚫어놓은 수준이네요. 공지 아이콘도 옮겨놓고...

그리고는 꼴에 업데이트로그도 깔아놓네요. 그래놓고 꼴에 서버 여는것만 지랄같이 잘 열어놓는 주제에...

그리고는 캐릭터 선택화면도... 정말 그때랑 똑같습니다.

이새끼들은 뭐 캐릭터 추가를 안하는 겁니까 아니면 애초에 할 줄도 모르는 겁니까? 뭐 애초에 전부 자동으로 하는 게임에게 캐릭터 추가가 필요는 한건지부터 의문입니다만..

그리고는 더 웃긴 사실은, 저딴식으로 지은 닉네임이 통과가 된단 사실입니다.

이걸로 43발놈은 게임 운영에 좆도 신경을 안쓴다는 게 밝혀지는군요.

그리고 저 흉물스러운 UI는 건재합니다. 그나마 꼴에 가로화면을 응용하고 싶었던 건지 UI를 수정한 모습을 보이는데... 여전히 흉물스럽긴 매한가지죠.

뭐 시작이라서 많이 없다고요? 두고 보세요.

네. 여전히 퀘스트는 자동으로 완료되고 적들은 움직이지도 않고 NPC도 어디다 삶아먹었나 봅니다.

아나 X발. 똑같은 게임을 두 번 리뷰할 이유가 있나요? 씨팔 마음대로라면 그냥 이대로 리뷰 끝내고싶어요. 리뷰 끝. 이 게임은 여전히 병신이에요.

 

 

..근데 말이에요, 게임이 이것보다 더 심각하다면?

제가 알고싶은 건데, 왜 사냥퀘스트는 멀쩡하게 자동으로 넘어가는데 이런 건 손으로 직접 해줘야 하는 겁니까?

얘들이 정말 자동퀘스트를 만들고 싶은지도 의문입니다. 하다하다 자동퀘스트를 제대로 만들지도 못할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이런 구간이 드문 편이 아니라 흔하게 벌어집니다. 그래서 자동이라 좋아라한 아재들은 자리 뜨자마자 그냥 초반에서 막혀버립니다.

아나 이 게임 대체 왜 만들었냐고요?

그리고는 보스도전이 나오는데... 물론 수락은 수동으로 눌러줘야합니다.

근데 떡대는 떡대인데, 왜 모션은 엉성하기 짝이 없고 원패턴인 건가요? 아 맞다 4399의 개발력이 바닥을 치니까 당연한 거지...

10레벨 보스입니다만... 5레벨 보스가 나타나셨군요.

근데 기대하세요. 이런 색놀이 보스는 이 게임에서 아주 흔하게 나올 거니까요.

15레벨에 처음 해금되는 보스존입니다만... 5레벨 보스가 나오셨군요?

이젠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엄연히 보스존이 존재하는데 좀 성의있게 만들 수 없었나요?

아 맞다... 얘네는 성의라는 개념을 모르지...

그리고는 양산형 3종세트 중 하나인 펫이 나옵니다.

뭐 이젠 양산형 게임 운운할 때 빠지면 섭섭하죠? 분명 날개하고 탈것, 이딴거 나올거거든요.

이새끼들이라면 이런거 나오고도 남을겁니다. 진심. 이미 전투력하고 자동전투, 펫 다 나왔는데 더 필요하신가요?

네. 다 있습니다.

제가 말도 안했는데 굳이 저 삼대천왕을 다 대령해줬군요.

네 이래야 양산형 게임 끝판왕이죠?

물론 바로 주지는 않고 일정 레벨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줍니다.

방어구도 물론 강화가 됩니다. 그것도 자동으로.

근데 반자동이에요. 저기를 들어가려면 수동으로 해야됩니다.

개돼지들 90퍼센트가 자리뜨고 저런데서 막힐걸요? 돈빨거면 저런것도 그냥 자동으로 하던가. 니들이 리니지인줄 아나본데 그냥 병신 쓰레기게임인 주제에 리니지W를 따라하려고 하네?

그리고 저 임무내용은 저게 뭡니까? 왜 처음 받은 퀘스트랑 설명이 똑같죠?

뭐 좆도 신경안쓸 거 그냥 퀘스트도 똑같은 문장 복붙해놓고 써먹는 재활용인가 보죠?

진짜 1부터 10까지 좋게 볼 내용이라고는 1도 없는 산업쓰레기입니다.

오픈 무료뽑기는 바로 하지는못하고 5분이 지나야 할 수 있다는데요, 뭐 던파 참고했덥니까?

그 와중에 30레벨 보스는 5레벨 보스가 출장오셨네요.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

오픈무료뽑기입니다. 증정이라고 해서 바로는 못하고 시간텀이 있나봅니다. 뭐 어떤걸 주는지 대충 봤는데, 어치파 이 리뷰쓰고 다시는 안할건데 확인할 필요가 있나도 모르겠지만...

여튼 쓰레기들을 주네요. 걍 대충 넘어갑시다.

그리고는... 거대사냥꾼? 아나 몹 이름하고 전혀 매칭이 안되잖아요.

뭐 거대라고 하는데 다른 몹보다 오히려 더 작잖아요. 저게 어딜봐서 거대입니까?

어차피 양산형인데 저런거 신경써서 뭐하겠냐만은 이새끼들은 시발 이런것도 맘에 안들어요. 설정하고 실제하고 매칭이 쿼크도 안되는데 게임에 몰입이 되겠냐고요.

이걸 처음 본 순간 진짜 욕설을 한 바가지 퍼붓고 시작했습니다.

진짜 4399 씨발놈들 레벨혜택도 VIP먹고 시작해야 하나 양심을 팔아먹어도 유분수지 저런것마저 VIP가 필요했다면 전 진짜 속사포 욕설을 온갖 한 탄창 바가지 퍼붓고 패드립 한세트를 날렸을 겁니다.

근데 나중에 보니, 보상은 받고 추가 보상에 VIP가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이새끼들 VIP 홍보를 해대길래 어떤건지 간략히 봤습니다만, 뭐 저렇게 길죠?

6개월 카드? 제가 이 게임을 하루라도 지속할 지도 의문인데 6개월씩이나 지속해야 한다고? 뭐 이딴 지랄이 있죠?

그리고 양산형 게임의 VIP가 다 그렇다시피 근본은 P2W에 있습니다. VIP가 아니면 제약을 두는 거 자체가 비정상이에요.

그리고는 퀘스트를 완료하자마자 정말 난데없이 맵을 이동합니다.

이건 보스맵을 갈때도 똑같았는데, 아니 최소한 포탈 이동 이펙트라도 만들어 두는 게 어땠었나요?

뭐 옴니버스 세계관이라는 겁니까? 아니면 다른 시간대에서 일어난 일인가요?

아크 사냥개... 이 씨발놈의 BGM은 첫 보스전 이후 다 똑같은 거만 쳐쓰고 있네요.

아니 BGM이 몇곡이죠 이 게임은? BGM만들 역량도 없었던 겁니까?

그리고 보스전 시작할 때는 더 가관인데, 근처의 적들이 다 소멸하더니, 개뜬금없이 보스전이 시작됩니다.

게임에 일관성이 없어요. 개념이 없는것도 그렇고.

그리고는 룬도... 수동으로 껴줘야합니다.

그것도 사냥이 지속되는 중에 껴줘야하죠. NPC와의 대화나 이런 지랄같은 스토리는 내쳐도 이런 건 직접 해줘야 하나 보죠? 아주 대단한 이중성 납셨습니다.

게임은 개 좆같이 지루해서 다른거나 쳐하고 싶은데, 시스템상으로 자리를 못 뜨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건 게임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참...

맵에는 저런 바위같은 두데드도 있는데 이것도 얼탱이가 없는데, 자동이동을 하는데 바위를 어떻게 뚫고 지나가죠?

아니 ㅁㅊ 바위에 구멍이라도 뚫려있덥니까? 아니잖아요 ㅅㅂ 그럼 뭐 착한아이한테만 보이는 비밀 통로같은 겁니까?

 

하.. 진짜 더 리뷰용으로 해야는겠지만... 전 여기가 한계입니다. 어차피 이 뒤의 패턴은 똑같은 패턴이 계속될 거고, 이 이상 리뷰해봤자 분량도 안뽑힐건데 더 할 가치가 있나요?

총평

요새 베이징올림픽으로 논란 많은 짱깨놈들인데 게임도 아주 환상적으로 좆같이 뽑아낸 점 칭찬드립니다.

자동으로 다 해먹는데, 완전 자동이 아니고 수동으로 조작 구간이 있어서 거긴 수동으로 해야 넘어갈 수 있어요. 즉 자리뜨면 ㅈ된다는 소리죠.

제가 이 게임을 처음 했을 때 딱 10분하고 껐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10분하고 끈게 현명했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성을 개정할 생각은 안하고 쓰레기게임이나 양산하고, 오버워치와 궁수의전설 표절게임만들다 고소당하고, 그게 한국 모바일게임협회에서 추천받은 게임사가 할 짓거립니까?

이 게임을 하고, 다시 착짱죽짱의 법칙을 되새기는 별돌이었습니다.

 

저는 똥믈리에 별돌입니다. 제가 기억하니 여러분은 기억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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